치즈 5종(에멘탈, 그뤼에르, 라클렛, 테테드무안, 퐁듀), 머스타드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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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빌리지 ‘House of Switzerland'(이하 스위스 하우스)에 필요한 치즈 및 머스타드 수입.

[스위스하우스를 총괄진행한 기관명]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2018 기간 중 내셔널 빌리지 안에 스위스 관련 선수, 관계자 그리고 관광객들을 위해 운영된 ‘스위스 하우스’는 스위스 문화 체험관, 기업 홍보관, 전통 음식을 체험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을 함께 기획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 레스토랑 및 외부 테이크 아웃 공간에서 사용 할 치즈를 찾는 과정에서, 국내에 유통되는 치즈의 높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식음료 소싱(혹은 다른 업무를 추가해서)을 담당한 provotive에서 스위스의 Mifroma(社)의 치즈를 직접 수입을 진행하기로 했고, 함께 국내에 수입되지 않은 Reitzel(社)의 머스타드도 함께 진행하게 됩니다.

처음 치즈 수입에 대한 제안을 하게 된 건 11월이었고 약 6주간 냉장 컨테이너로 운반되는 기간을 생각하면, 2월에 시작하는 올림픽 기간에 맞추기는 여러가지로 쉽지 않은 일이였습니다. 정해진 기간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히 대응해야만 가능했던 치즈 수입 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즈 수입은 구비서류가 다르다?

치즈와 같은 유가공품은 일반적인 식품 수입 진행과는 다른 서류들이 필요합니다. 치즈는 축산물 가공식품으로 유가공품(“축산물 위생관리법 제2조 9”)에 해당하며, 모든 축산물(지정검역물)은 ‘검역증명서’를 필수로 구비해야 합니다. 구비 서류 중 일부는 해당 수출국으로 부터 받아야 하는 서류이므로, 반드시 넉넉한 시간을 갖고 미리 준비 하시는게 좋습니다. 필요한 서류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스위스 연방농업국이 위임한 기관에서 발급한 진품증명서 (Certificate of authenticity)
  • 원산지신고서 작성 (원산지증명서)
  • 검역증명서
  • 열처리 증명서

“72°c 15초 이상 처리 또는 이와 동등이상의 효력이 있는 방법으로 처리 한 것.”
(살균 처리가 된 유가공품의 경우 지정검역물 검역제외대상으로 분류 될 수 있다.)

 

스위스산 치즈 수입시 – 수입쿼터제란?

한-EFTA 자유무역협정(2006.09.01)이 발효 된 이후, 농산물을 제외한 모든 상품(공산품 및 수산물)에 대한 관세가 철폐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국내시장에서 생산되지 않는 4가지 품목의 스위스산 치즈 대해 수입쿼터제/수입할당제(Import Quaota)를 적용하게 됩니다. 국내에 수입되는 물량 중 협정 발효일로부터 5년간(2006-2010년)은 45톤, 6년째(2011년-)부터는 60톤의 물량에 한해서만 협정세율 적용이 가능하며, 이 물량을 초과하는 건은 최혜국 세율(36%)이 적용됩니다. 또한 쿼터제 신청 후 부여 받은 물량을 채우지 못 할 경우 추후에 수입 진행을 위해 농수산물유통공사에 신고하여야 합니다.